내가 좋아하지 않는 분야의 내용이라
빌려서 봤지만
한 권 살까 싶다
한 주제를 알기 위해서
이렇게 오랜 기간을
전 세계에 걸쳐서
비교해야 된다는 것을
딸에게 보여주고 싶다
비교하는 툴도 스스로 만들고
자료를 찾아서
비교하고
결론을 내는 과정을
이렇게 열심히 할 수 잇다는 기준을 보여주고 싶다
대충하고 열심히 했다고 착각하며
성과가 없다고 세상을 원망하는
많은 다른 사람들처럼 살지 않게 해주고 싶다
그렇지만 이 책을 산다고
딸이 저것을 느낄지는 의문 ㅎㅎ
어떻게 하면
레이달리오가 이 책을 쓴 것과 같은 노력을
삶의 디폴트로 갖는 사람으로 키울 수 있을까 ㅎㅎ
책 아쉬운 점은
아마 이 책에 나와있는 노력을 통해서
돈을 버는 방법은 거의 공개되지 않은듯하다
그럼에도 싸이클의 마지막엔 그 국가의 채권은 사지 않는게 좋다는 문구를 보고는
아 그래서 브릿지워터가 미국 싸이클의 초기에 채권을 샀나 싶긴 했다
이 연구로 깨달았을 수많은 교훈 중에
자식을 중국에 유학시켰다
정도 말고는 감춰져 있는 듯해서 아쉬웠다..
특히나 나는 이미 중국어 과외를 몇년째 열심히 시키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멋진 책을 읽고도
뭔가 나를 더 변화시킬만한게 없어서 아쉬웠다
내가 못느끼는 걸 더 느끼게 해주는 책은 아니었다
나에게는
다른분들께는 어떤 책일지 궁금하다
사회적으로? 정치 국제 정세 외교에 관심이 많다면
더 좋은 책이 될 듯 하다
그래도 책의 퀄리티는..
이 책과
다른 많은 책들을
같은 책이라는 이름으로 불러도 되나 싶을 정도로 좋았다
다만 빅 뎁 크라이시스 같은
더 엄청난 감동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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