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구 220503 인플레이션으로 많은 기업이 사라진다/한국은 가격을 못 올리는 업종이 많음/ 디플레이션땐 혁신이 중요/인플레이션땐 가격전가

https://youtu.be/2m8uJb9K72E

18세기 경제학자 Richard Cantillon의 'Cantillon Effect'

깡티용 효과 : 인플레이션 시기에는 화폐가치 하락이 전반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일부 기업은 가격을 전가하여 부를 얻고, 가격을 전가하지 못하는 일부 기업은 도산한다.....

인플레이션이란 누군가 이익을 얻고, 누군가 큰 손해를 보는, 자산이 재배분되는 시기이다.

전체적으로 자산가격이 오르는 시기가 아니라는 이야기...

전체적으로 화폐가치가 떨어지는 시기도 아니다.

 

인플레이션 시기에는
가격 전가를 못하는 기업이 소멸함

길게 보면 돈값이 떨어지는게 맞으나
그 과정에서 많은 기업이 사라지고
많은 사람이 실직한다

물가가 오르면
임금은 나중에 오르고 그 뒤로 오래 오름

영국의 젠트리 계급은
곡물가가 오르자
땅을 사고 더 비싼 임금으로 농부를 고용해서 돈을 범

인플레이션이라고 화폐가치가 떨어지는건
100년 단위로 일어남..
그보다는 깡티용 효과를 보는게 좋고

디플레이션의 키워드는 혁신
물건을 만들어 놓고 보면 물건값이 떨어짐
그래서 살아남으려면 혁신해야함
혁신에는 규모 적은 기업이 유리함

인플레이션에서는
혁신해서 비용을 떨어뜨릴수잇나?
원자재 자체가 오른거라
뭘해도 비용은 못 줄임
따라서 결국 가격을 올려야 하는데
내가 가격을 올려도 사람들이 사줄만한 기업인가

한국에는 먼저 가격을 올릴 수 있는 기업이 있는가

인플레이션이 온다고 주식에 투자해야한다?
아니다
많은 기업이 망할 것

선진국은 주로 서비스인데
서비스는.. 이벤트 무료증정 혜택 줄이기만 해도
가격전가가 수월하다

제조업은 제품 가격이 고정이라
가격을 늦게 올릴 수 밖에 없고
인플레이션 초기에는
제조업을 하는 신흥국이 먼저 어려워진다
신흥국도 가격을 떠넘길 수 잇을때
수출물가 수입물가를 보고
수입물가가 오른만큼이라도 수출물가가 오른 후에 생각해보자